국내 작은 영상기술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가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아자르는 스페인어로 우연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미팅앱 아이템 설명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의미가 있을까요? 아자르 애플리케이션은 말 그대로 낯선 사람과 일대일 대화를 통해 ‘우연’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영상 메신저를 표방한다고 합니다.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소비자 지출 상위 6번째 앱이 바로 아자르입니다.. 이런 멋진 글로벌 미팅 앱을 만든 회사는 바로 하이퍼커넥트라는 한국 스타트업입니다!!그런데 국내에서는 잘 모르는 어플인데…왜 그럴까?답은 바로 아자르의 한국 매출 비중이 5%도 안 된다는 점입니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아자르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아자르의 기능은 바로 심플합니다. 회원가입 후 화상채팅을 원하는 상대지역과 성별을 선택합니다.그리고 조금 대화를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계속 대화를 이어가시면 되고 어색하시다면 방을 나가세요.또한 한번 접속된 사람에게는 다시 메시지를 보내고 화상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좋아요를 누르거나 친구요청을 통해서 개인적인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 거죠.글로벌 미팅 앱이라 외국어 공부를 위해 아자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아자르 매출은 매칭 과정에서 필요한 아이템 판매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좋아요를 누를 때 아이템이 필요합니다.매칭을 희망하는 국가나 성별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결제를 실시하고, 「브라질 남성」 「이탈리아 여성」등으로 매칭 상대의 범위를 한정할 수 있습니다.아자르는 현재 전 세계 230개국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4억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실적도 호조네요.아자르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창립 이래 매년 60% 이상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1000억원을 달성해 비게임 모바일 스타트업 최초로 매출 1045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후미~~부럽다!!!하이퍼커넥트는 창업 초기부터 공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짰습니다. 현재는 일본, 터키, 인도, 독일 등 모두 8개국에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해 현지화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또 본사 직원의 약 20%가 외국인이며 미국, 터키, 태국, 프랑스, 체코 등 20개국에 이르는 국적을 가진 직원이 근무한다고 합니다. 재미있을 것 같네요.. 77억의 사랑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아자르가 초기에 중동을 중심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중동지역 특유의 문화가 인기에 한몫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중동은 문자나 통화보다 영상통화 수요가 특히 많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밖에서 자주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여성들도 아자르에서는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불쌍한 쟈스민 공주들…TT또한 아자르는 실시간 음성번역도 가능합니다..글로벌 미팅앱이라 당연하겠지만 초기에 기술적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여기에는 구글의 음성 번역 기술이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자르에서 만난 영국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면 상대방에게는 Hi라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방식이거든요.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1981년생으로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했지만 대학생 시절부터 김밥장사, 옷가게, IT컨설팅, 검색엔진 개발 등 10차례 이상 창업을 해오다 실패해 2014년 하이퍼커넥트를 차렸다고 합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하나의 아이디어를 잘 만들어낸 것 같아 선배로서 축하드리고 싶네요.^^하이퍼커넥트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517아셈타워20층 #아자르 #하이퍼커넥트 #미팅앱 #글로벌미팅앱 #채팅 #번역기 #스타트업 #드림인터페이스